USB 안전하게 제거 안됨, 원인과 해결 방법

운영자

컴퓨터 USB 포트에 연결된 USB 메모리

USB 안전하게 제거 안됨, “이 장치는 현재 사용 중입니다” 오류란

작업 표시줄의 ‘하드웨어 안전하게 제거 및 미디어 꺼내기’ 아이콘을 눌러 USB 메모리나 외장하드를 꺼내려 했는데 ‘이 장치는 현재 사용 중입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USB 안전하게 제거 안됨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오류는 윈도우가 해당 장치의 파일이나 폴더에 여전히 접근하고 있다고 판단했을 때 나타나며, 원인은 환경에 따라 다양해 한 가지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그 USB 안의 파일이나 폴더를 어떤 프로그램이 열어 둔 경우, 탐색기 창이 해당 드라이브를 표시하고 있는 경우, 백신 프로그램의 실시간 검사(파일이 열리거나 저장될 때마다 자동으로 검사하는 기능)가 마침 접근 중인 경우, 백업이나 동기화 같은 백그라운드 프로세스(화면에 보이지 않아도 뒤에서 계속 실행 중인 작업)가 파일을 쓰고 있는 경우, 방금 끝낸 복사·전송 작업이 실제로는 아직 완료되지 않은 경우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USB가 인식은 되는데 파일 자체가 안 열리는 증상이라면 USB 인식되는데 안열림 글을, 특정 파일이 사용 중이라 삭제만 안 되는 경우라면 파일 삭제 안됨 글을, 연결과 해제가 반복된다면 USB 인식 반복 글을 참고하는 편이 더 정확합니다. 어떤 경우든 오류가 떴다고 곧바로 물리적으로 뽑아 버리면 전송 중이던 데이터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무리하게 뽑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쉬운 점검부터 순서대로: 프로그램과 탐색기 창부터 확인

가장 먼저 그 USB의 파일이나 폴더를 열어 둔 프로그램이 있는지 확인하고 모두 닫습니다. 문서, 사진, 동영상 파일을 편집 프로그램에서 열어 둔 채로 두면 안전하게 제거가 되지 않는 경우가 흔합니다. 탐색기 창 중에도 그 드라이브 폴더를 보여주고 있는 창이 있다면 함께 닫아 줍니다. 또한 방금 그 USB로 파일을 복사하거나 옮기는 작업을 했다면, 진행률 창이 사라졌더라도 내부적으로 쓰기 작업이 마무리되는 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 있으므로 잠시 기다린 뒤 다시 시도합니다. 이렇게 관련 프로그램과 창을 정리한 뒤 몇 초에서 1분 정도 기다렸다가 안전하게 제거를 다시 시도하면, 방금까지의 접근이 끝나면서 그 사이에 문제가 풀리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작업 관리자와 디스크 관리로 점유 상태 확인

그래도 같은 메시지가 계속된다면 작업 관리자(Ctrl+Shift+Esc)를 열어 그 장치를 쓸 만한 프로그램이나 프로세스가 남아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면 종료합니다. 백신의 실시간 검사가 그 USB를 검사하는 중이라면 검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린 뒤 재시도합니다. 그래도 안 되면 윈도우 로고를 우클릭해 디스크 관리(연결된 저장장치와 파티션 상태를 확인하는 윈도우 도구)를 열고, 목록에서 해당 디스크를 우클릭했을 때 ‘꺼내기’ 항목이 보이면 이를 통해 제거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안 될 때: 재부팅과 완전 종료가 가장 확실합니다

앞선 방법으로도 USB 안전하게 제거 안됨 증상이 풀리지 않는다면 컴퓨터를 재부팅한 뒤 다시 꽂아 제거를 시도합니다. 단, 윈도우 업데이트나 디스크 검사·백업처럼 중단하면 안 되는 작업이 진행 중이거나 저장하지 않은 문서가 열려 있다면 그 작업을 안전하게 마치거나 저장한 뒤 재부팅합니다. 재부팅으로도 안 된다면 가장 확실한 방법은 컴퓨터를 완전히 종료한 뒤 뽑는 것입니다.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는 어떤 프로그램도 장치에 접근할 수 없으므로 데이터 손상 없이 안전하게 뽑을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이 특정 USB에서 자주 반복된다면 백신의 실시간 검사 설정이나 클라우드 동기화 프로그램이 그 드라이브를 대상으로 계속 자동 실행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각 부품과 용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컴퓨터 부품과 용어 정리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개 그 장치의 파일을 열어 둔 프로그램이나 탐색기 창을 닫는 것만으로 풀리는 경우가 많으며, 그래도 풀리지 않으면 무리하게 뽑지 말고 컴퓨터를 완전히 종료한 뒤 뽑는 것이 데이터를 지키는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